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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현장 소통 청주교도소 택한 한동훈… 유시민 벌금형엔 “드릴 말 없다”
검찰을 둘러싼 논란으로 수년째 한국 사회가 진통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소통 행보로 충북 청주의 교도소와 외국인 보호소를 방문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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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총 쏠것" 15분전 페북 띄웠다…커지는 SNS 책임론
사진 SNS 캡처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의 총기난사범이 소셜미디어에 범행을 예고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SNS 플랫폼이 또 다시 책임론에 휩싸였다. 총격난사범 샐버도어 라모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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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세상](32) "지금 나라 마룻대가 휘고 있다!"
별로 못 친다. 한때 보기 플레이 정도는 했는데, 요즘엔 그것도 벅차다. 그래도 라운딩이 잡히면 기어이 채를 챙겨 새벽길을 나선다. 지나칠 정도로 골프에 매달리는데 실력은 고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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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의원님" "존경 안해도 된다"…한덕수 청문회 기싸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존경하는 최강욱 의원님께서….”(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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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누명 윤성여씨 "검수완박? 억울한 사람 쏟아질것"
2020년 12월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선고공판에서 재심 청구인 윤성여 씨가 무죄를 선고받고 웃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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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과 손잡은 대구경찰…보이스피싱 신고하면 치킨 쏜다
대구경찰청이 운영하는 '치안 1번가'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간접체험 서비스. [사진 대구경찰청] # 대구 지역 사업가 A씨는 사업자금이 모자라 걱정을 하던 중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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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무성의한 입법 재해"…‘입법 폭주’ 성토장된 변협 토론회
"통계를 보면 1년간 형사소송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시민 숫자는 1000만명으로 추산됩니다. 이런 법을 대의명분만 앞세워 제대로 된 검토 없이 내던지는 처사는 무성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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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이은해·조현수 수배 중 여행 "같이 간 지인도 처벌" "생명보험 가입 절차 강화"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지난 1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의 오피스텔에서 검거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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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6대범죄 손 떼고 경찰·공수처만 수사…'검수완박' 뜯어보니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내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 법안이 발의됐다. 검찰 직접 수사권을 없애고, 검사는 공소제기 및 유지하는 역할로 제한된 게 핵심이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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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천국 만드는 검수완박...힘 없어 우는 서민 늘어난다 [김예원이 고발한다]
의원총회에서 '검수완박'을 당론으로 채택한 뒤 악수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박홍근 원내대표. 그래픽=김경진 기자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없는 위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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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댓국집서 난동 핀 취객…CCTV 있으면 현행범 체포는 위법? [그법알]
지난 2019년 7월 8일 새벽 1시, 경기 안양의 한 순댓국집에서는 만취한 손님 A씨의 난동이 있었습니다. 술에 취한 A씨가 식사하려는 손님에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욕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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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나찰수의 합일신공 "앞으로 다섯 밤, 무림의 역사를 새로 쓰리라" [이정재의 대권무림 3부④]
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3부 제4편〉음양합일(陰陽合一) vs 형제야합(兄弟野合): 러브스토리냐 브로맨스냐 마지막 TV토론비무도 이렇게 끝나나 싶던 순간,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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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좋은데 페미는 싫다? 외신들이 심해생물보듯 뜯어보는 ‘한국 이대남’
신인류의 출현이라도 되는 걸까요. 해외 언론이 한국 20대 남성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청년 남성의 ‘반페미니즘 열풍’ 때문입니다. 바다 건너 미디어들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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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찾는데 뭔 상관" 이런 보이스피싱 피해자 구한 '코난'
보이스피싱 이미지그래픽 “내가 직접 담당자랑 통화했다니까요. 절대 보이스피싱 그런 거 아니에요.” 지난달 13일 경기도 김포시의 한 은행. 60대 여성 A씨의 날 선 목소리가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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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중2 아들이 물었다 "엄마, 페미야? 남자들 싫어?" [나는 고발한다]
중학교 2학년이 된 남자 삼둥이와 매일 작은 전쟁을 치른다. 중2가 어떤 존재인가. 북한군이 남침하지 못하는 이유가 중2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거침없고 무서운 존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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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기일에 온 아들의 문자…엄마는 눈물 쏟으며 답장을 썼다
정은재씨는 지난 6일 아들 후빈씨를 사칭한 문자를 받았다. 이미 세상을 뜬 후빈씨의 기일 즈음이면 정씨는 매번 아들을 사칭한 문자를 받는다고 했다. 사진 정은재씨 제공 “엄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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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감면하면 경찰 권력남용? "아무것도 못하는게 더 문제"
경찰관 이미지그래픽 “긴급한 상황에서 한 행동이 문제가 될까봐 걱정하는 부담이 한층 덜어지지 않겠나.” 공무집행을 하는 경찰관의 형사 책임을 감면하거나 면제해주는 내용의 법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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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공수처장 당장 구속해야…與, 대장동 범인이라 특검 거부"
국의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30일 대구시당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근 이어진 공수처의 통신자료 조회에 따른 사찰 논란과 관련해 공수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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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긴머리 풀고 피칠갑…억울하게 죽은 원귀의 자기진술법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75) 조현명(1690~1752). 조선 후기 문신. [자료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선 후기의 문신이었던 조현명에 얽힌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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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멍청 비용’, 시스템도 책임져라
김승현 사회2팀장 보이스피싱은 결과적으로 ‘첨단 성장’ 산업이었다. 지난해 피해 규모는 7000억원대이고 올해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지난해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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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밖에 없다" 이자카야 이어 미용실 먹튀...마스크탓?
‘먹튀’ 피해를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의 목소리가 늘고 있다. 음식을 먹거나 서비스를 받은 뒤 돈을 내지 않고 사라지는 손님에게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다. 자영업자들은 피해를 보상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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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공격할 새변이 저장고…사자·하마·햄스터도 백신 맞힌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야생 동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야생 동물에게서 새 변이가 나오는 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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⑪딱 보면 척 아는 '남다른 촉'···'그놈' 잡아내는 의외의 '흑기사'
지난 8월 택시기사 A씨(50)는 인천시의 한 지하철역 앞에서 50대 승객을 태웠다. “빨리 출발하라”고 재촉하던 승객은 정확한 행선지를 묻자 우물쭈물했다. 쇼핑백에서 돈뭉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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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테슬라 국내매출 날렸다...비대면의 역설, 목소리 믿어버린 죄 [목소리 사기, 7000억 시대]
“‘살 만큼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죽으라는 얘기 같았어요.” 시중 은행 대출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4000만원을 사기당한 60대 남성 A씨. 극단적인 선택까